“비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전해 들으면서도 받아 들이지 않는 이유는 그것을 전하는 기독교인들이 그들이 전하는 예수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 달라스 윌라드의 하나님의 모략 중에서
진실된 그리스도인들 중에 하나님을 위해 살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깨달은 후에 "하나님을 위해서"라는 인생의 방향성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하길 원하실까요?
성경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두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다시 한가지로 압축하면 "예수님을 닮는 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온전히 이루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먼저 예수님을 알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무언가를 드리기 위해서 거쳐가는 단계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닮아서 예수님을 잘 전하기 위함도 아니고, 세상에 영향을 주기 위함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닮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성공"은 성취가 아니라 "예수님을 더 닮는 것"이고, "실패"는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함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갈때에 하나님께서 원래 인간에게 주시고자 했던 참되고 지속적인 복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살면서 가져야 할 목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