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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하나님께서는 이 자연세계를 어떤 방식으로 다스리실까요?
 
자연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 방식을 “위임”이라는 단어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기업의 소유자인데 내 기업의 경영을 누군가에게 위임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것은 경영자에게 기업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즉, 경영자가 기업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이 더 많은 수익을 낼수도 있고 그 반대일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세계를 창조하신 후에 자연세계에 대한 관리의 권한을 인간에게 위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서 자연은 파괴될 수도 있고 보존될 수도 있는 “자연스러운 질서" 속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존층 파괴와 이상기후 등은 지난 수세기 동안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개발과 훼손에 대한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을 마음대로 훼손시키면서 하나님께 “우리에게 자연 재해가 없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은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면서 “하나님 저에게 질병이 없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부분적인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을 만드시고 몸의 질서를 창조하신 이가 누구신가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질서에 순응하는 길은 몸을 잘 지키고 보존하는 것입니다.
 
자연을 만드시고 자연의 질서를 창조하신 이는 누구신가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질서에 순응하는 길은 자연과 환경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온 자연과 환경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따르는 동기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면, 자연과 환경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노력 또한 예배의 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