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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나는 어딘가로 향하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너무나 멋진 열차 하나가 승강장으로 들어와 내 앞에 멈춰섰다.
 
많은 사람들이 열차에 타고 있었다. 열차가 너무 화려하고 멋있어서 부유한 사람들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모두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그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기쁨이 흘러 넘치고 있었다. 마치 어디론가 행복을 향해 떠나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나는 궁금했다. “도대체 이 열차는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 
 
나는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를 만나고 싶어서 기관실로 걸어갔다. 그리고 이 열차의 기관사를 만났다. 그런데..
 
“아.. 찬란하고 영광스러운신 이여!...”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영광스러움이 그에게서 흘러나왔다. 나는 그의 앞에서 엎드릴 수 밖에 없었다. 찬란한 그의 빛이 따스하게 나를 덮었다. 그리고 그 빛 안에서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