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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로마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NASB] Paul, a bond-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as an apostle,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할때 이렇게 소개하곤 합니다. “저는 XXX에서 XXX를 하고 있는 XXX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소속과 임무로 자신의 가치를 매기고 상대방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로마서를 시작하는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이것은 바울의 소속과 주요한 임무를 나타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해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어떻게 소개하나요? 우리가 가진 돈입니까? 우리가 다니는 직장입니까? 아니면 우리의 출신입니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가치삼는 것들의 노예가 되곤 합니다. 우리가 가치삼는 돈을 지키기 위해서, 직장을 지키기 위해서, 혹은 출신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발버둥 치곤 합니다. 사회가 "좋은 것"이라고 형식화 시켜 놓은 그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 종처럼 살아가곤 합니다. 그리고 경험하곤 합니다. 그것들을 끊임없이 따라가다가 맞이하는 좌절과 허무함을 말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예수님의 종처럼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어리석어 보입니다. 손해를 볼때도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을때도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려다가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경험하곤 합니다. 도무지 세상의 논리로 설명 할수 없는 자유와 영광을 말입니다.
 
이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봅니다. 
종처럼 살아가는 세상의 자유인이 될 것인가? 자유를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될 것인가? 
 
(요한복음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