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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로마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NASB] Paul, a bond-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as an apostle,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우리말 ‘복음’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유안겔리온(euaggelion)’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의미가 있습니다. “Euaggelion is the glad tidings of the kingdom of God soon to be set up, and subsequently also of Jesus, the Messiah, the founder of this kingdom.” 
 
복음은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할때 흔히 시간과 공간의 무대에서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하나님의 나라를"죽어서 가는 천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어떤 시점(죽어서)에 가는 어떤 곳(천국=하늘나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닙니다.
 
"철수의 나라"라고 표현할때 그 의미가 무엇인가요? 바로 철수가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혹은 천국간다) 라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다"는 말로 바꿀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 가는 하늘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했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을때 임하는 것입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

 

그런데 우리는 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야 합니까? 왜 그곳은 좋은 곳입니까? 축복이 있어서 입니까? 우리가 잘되고 평안할수 있어서 입니까? 물론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정말 좋은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곳을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그 놀라운 기회가 인간에게 주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