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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로마서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NASB] For the wrath of God is revealed from heaven against all ungodliness and unrighteousness of men who suppress the truth in unrighteousness

 

로마서 1장 18절에서 하나님의 진노는 "진리"를 막는 사람들에게 임한다고 합니다.
 
"진리란 무엇입니까?" 
 
역사 속에서 수많은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이 일생을 바쳐서 찾고 싶어 했던 질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하나같이 그 답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진리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나 봅니다. 
 
오늘 글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진리에 대해서 조금 나눠 보고자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실상(reality)"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겠습니다.  Wikipedia에서 "the truth(진리)"를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옵니다. "Truth is most often used to mean in accord with fact or reality, or fidelity to an original or to a standard or ideal."
 
하나님의 말씀: 보이지 않는 실상 (Invisible Reality)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 진리"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을 많이 가지려 합니다. 보이는 것이 풍성해 지면 우리 내면에 뭔가가 채워질것 같아서지요. 하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이는 것들은 늘 변하고, 결국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어릴때 제 아버지께서는 퇴근길에 늘 저를 위해 팥빵을 사 오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참 맛있게 먹곤 했지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팥빵을 사도록 만든 원천은 무엇일까요? 바로 아들을 향한 사랑입니다. 보이는 팥빵은 보이지 않는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보이는 팥빵이 실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랑이 실상(original reality)인 것입니다.
 
성경(창세기)은 말합니다. 보이는 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입니다. 즉,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현장입니다. 그러므로 이 보이는 세상을 붙잡고 있는 실상(original reality)은 바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